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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순이네포차 : 실내 포장마차 분위기에 반주하기 좋은 술집 밥집

by 밈디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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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순이네포차 : 실내 포장마차 분위기에 반주하기 좋은 술집 밥집 

 


수원 순이네포차. 수원역과 가까운 실내 포장마차 느낌의 밥집 겸 술집 같은 곳이다. 이 골목에는 뭐가 별로 없는데, 순이네포차만 항상 밝게 조명이 켜져있고, 이쪽에만 사람이 많다. 이 날 1차도 했겠다. 2차로 갈 곳을 찾다가 순이네포차를 가보기로 했다. 

가는날이 장날인지 사람이 꽉차서 기다렸다. 이게 웬일...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고 한 10분? 쯤 기다린 것 같다. 

기다리다가 들어가는 우리. 제일 좋은 자리인 끝자리?를 얻었다. 테이블은 많지않다. 한 6테이블 정도. 그래서 시간 때 잘맞춰서 입장해야할 것 같다. 안그러면 우리처럼 기다릴 수 있음... 

순이네포차 메뉴판

수원 순이네포차 메뉴판은 이렇다. 안주류라고 적혀있지만, 밥을 먹을 수 있는 오징어찌개나 김치찌개, 짜글이, 청국장 등을 판다. 반주로도 괜찮을 집일 듯 하다. 근데 우리 앉아있는 데 어떤분이 청국장을 시키셨는지..냄새가 지독하긴했다. 다른 청국장 냄새와는 조금 다르게 좀 심하게 나긴했음 ㅠㅠㅠㅠㅠ깜짝놀라긴했으나 맛은 있으니 시킨거겠지?;;;;; 무튼. 직원이 없고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손맛이 좋으신 것 같다. 단골도 많은 것 같고!! 

무튼 우리는 1차를 하고 온 상태이기 때문에 꼼장어(양념) /16,000 와 면류인 국수 /5,000을 주문했다. 소주와 함께 

국수가 나왔으니 짠! 국수 양이 제법 많다. 5,000원 치곤 정말 혜자인 양! 맛은 그럭저럭! 약간 싱겁긴해서 아쉬웠다. 양을 너무 많이 주셔서 그런가? 우리 입맛에는 약간 싱겁긴했다. 그래도 기본 베이스 맛은 나쁘지 않아서 잘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장님이 많이 먹으라고 챙겨주신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다. 

꼼장어가 나왔으니 또 짠! 꼼장어는 양념과 소금 중 양념을 택해서 먹었는데 다음에 또 먹게된다면 소금으로 먹을 것 같다. 양념도 충분히 맛있긴 했는데 사장님이 양념보다 기본 하얀 꼼장어가 더 맛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 그래도 우린 충분히 잘먹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오징어찌개도 잘나간다고, 맛있으니 다음에 또 먹어보라고 했다. 그걸 먹기 위해서라도 다음에 또 방문해야될 듯 하다. 무튼 사장님이 인심도 좋고, 친절하셔서 단골분들도 많은 것 같다. 잘 되시길 빌며....이만.. 

우린 집에 와서 또 3차를 하고 잤다. 대단한 우리....위....we.....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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