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기오면돼지 - 고등동 솥뚜껑 삼겹살집 맛 ..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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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기오면돼지 - 고등동 솥뚜껑 삼겹살집 맛 ..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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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근처 새로생긴 여기오면돼지 수원점 ! 고기 좋아하는 저희...당연히 오픈할때 눈여겨보고 다녀왔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고기냄새가 솔솔 ~ 나서 언제한번 가긴 갈 것 같긴했어요. 후각 마케팅 ...b....무튼..평일날 방문했습니다. 근데 저녁시간이 약간 지난 때였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정신없긴했습니다. 

들어갔는데, 봐주는사람 없고 정신없이 홀서빙 하기에 바쁘긴하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안되고, 정신없어서 약간 그런 것 같습니다 :) 

여기오면돼지 수원점은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 맞은편 건물에 있습니다. 뜌레쥬르 근처요! 2층인가? 그랬습니다. 

삼겹살 2인분 주문(13,000/180g) 180g에 13,000원이면 가성비는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철판도 솥뚜껑이에요. 솥뚜껑 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좋아할 듯 싶습니다.  

열심히 꾸워주는 망식군.... 콩나물, 김치, 마늘 올리고 열심히 꾸워봅니다. 2인분 다 올렸어요. 

꾸워서 먹어보니 가성비 나쁘지않은맛이었습니다. 근데 가기전에 저희도 검색해보고 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극찬을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 그냥 삼겹살집 정도? @ 서비스도 쏘쏘였어요 @ 뭐 날마다 편차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저희는 뭐 그냥저냥이었습니다. 너무 바빠서 그랬는지 뭔지 잘모르겠지만....무튼.. 잘먹고오긴했지만요. 이 날 간게 지금시점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거 보면 그냥 soso 가 맞는 것 같긴합니다. 다만 수원역푸르지오나 근처사시는분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나쁘지않고, 솥뚜껑 삼겹살을 먹는다는 점에선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맛집이라고 추천해준 블로거들도 많아서, 또 만족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을 것 같긴해요. 

집 근처니까 술먹을 수 있는 점은 좋네요(?) 

저희 둘한테 2인분은 약간 모자란 느낌이어서 계란찜과 볶음밥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둘 다 3,000) 계란찜 맛은 기억이 안나고, 볶음밥은 약간 밍밍했던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소주도 1-2병 정도 먹고 나왔습니다. (맛있으면 3-4병 먹는 저희 ... 아시죠?) 그래도 위에서 말했다시피 고등동에 삼겹살 파는집이 많지않아 접근성으론 메리트가 있고, 이정도 가격이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싸서...! 아무튼, 저희도 고기가 생각나서 다시 가게 된다면 (?) 다시 한번 제대로 느끼고 오고싶네요. 아무튼 가성비는 좋지만, 약간 아쉬웠던 수원 여기오면돼지! 한번쯤은 추천해요. 다른 리뷰도 많이 읽어보세요. 극찬 리뷰가 많더라고요 :)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